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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다발을 선물받았는데 생화인 줄 알았더니 가짜였다면? 특히 최근에는 조화, 드라이플라워, 프리저브드플라워의 기술력이 좋아지면서 겉으로는 쉽게 구분되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꽃다발 속 ‘진짜 꽃’과 ‘가짜 꽃’의 구분법, 각 플라워 종류별 특징, 헷갈리기 쉬운 사례 비교, 소비자 피해 예방법까지 정리해드립니다.
생화 vs 프리저브드 vs 드라이 vs 조화
구분 | 특징 | 향 | 수명 | 가격대 |
생화 | 살아있는 꽃, 수분 공급 필수 | 자연 향 있음 | 3~7일 | 보통 |
프리저브드 | 생화를 특수 보존 처리 | 약한 인공 향 or 무향 | 1~3년 | 비쌈 |
드라이플라워 | 자연 건조된 생화 | 약한 잔향 | 3~6개월 | 중간 |
조화 | 플라스틱/실크 등 인공 제작 | 없음 | 반영구 | 저렴 or 고급형 다양 |
🌹 팁: 프리저브드는 생화와 질감이 비슷하고, 드라이는 바삭한 촉감. 조화는 촉감이 매끈하고 차가운 경우가 많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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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분 기준 ① 촉감
- 생화: 줄기나 꽃잎을 만졌을 때 탄력 있고 수분감이 있음
- 프리저브드: 촉감은 생화와 유사하나 약간 미끌거리거나 무게감이 다름
- 드라이플라워: 건조되어 바스락거리며, 쉽게 부서질 수 있음
- 조화: 비닐, 실크, 플라스틱 느낌이 분명함. 가위로 자르면 단면에 철심이 있을 수 있음
✋ 팁: 촉감으로 구분할 땐 ‘줄기 부분’을 만져보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. 살아있는 꽃은 수분이 느껴져요.
구분 기준 ② 향기
- 생화는 꽃 자체 향기 존재 (특히 장미·라벤더·프리지아는 강함)
- 프리저브드는 약한 가향 또는 무향. 인공 향 첨가 시 제품 설명서에 표시됨
- 드라이는 향이 거의 없으며, 원래 향은 제작 중 대부분 사라짐
- 조화는 무향. 포장 비닐 냄새나 원단 냄새만 날 수 있음
👃 팁: 향기로 확인하고 싶을 땐 ‘포장지 너머’가 아니라, 꽃잎 부분을 살짝 들춰서 맡아보는 것이 정확해요.
구분 기준 ③ 물 줄기 반응
꽃 종류 | 물에 넣었을 때 반응 |
생화 | 줄기가 색이 변하거나 물 흡수 흔적 발생 |
프리저브드 | 물 닿으면 손상 가능 (절대 금지) |
드라이플라워 | 물 닿으면 형태 망가짐, 부패 가능성 있음 |
조화 | 반응 없음, 물 흡수 안 됨 |
💧 팁: 물에 꽂혀 있었는데 줄기가 멀쩡하다면 생화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. 특히 냉장 생화는 물 흡수 흔적이 남아요.
소비자 주의사항 (구매 전 체크)
- 온라인 구매 시 제품 상세 설명 꼼꼼히 확인
- ‘생화인 줄 알았는데 프리저브드였다’는 후기도 종종 존재
- ‘반영구 보존 가능’ 등의 문구는 조화 or 프리저브드 가능성
- 고급 조화는 생화보다 비싼 경우도 있음
🛍️ 팁: 선물용으로 구입 시에는 꼭 “이건 생화인가요?”라고 직접 물어보는 것이 가장 빠른 확인 방법입니다.
꽃은 보기에 아름답지만, 그 안에 진짜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명확합니다. 선물하는 마음은 진심이지만, 꽃의 성격을 모르면 오히려 오해를 살 수도 있죠. 다음 꽃다발을 고를 땐 촉감, 향기, 줄기 상태까지 한 번 더 체크해보세요.
📚 출처: 한국플로리스트협회 교육자료, 조화·생화 구별 소비자 피해 신고 사례, 플라워브랜드 상세페이지 분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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